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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7-01-18 07: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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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 경남 함안경찰서는 18일 위조된 상품권을 시중에 유통하려 한 혐의(위조 유가증권 행사 등)로 안모(48.경기 용인시)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께 채모(44.인천 남구), 신모(42.경기 부천시)씨 등과 함께 함안군 가야읍에 있는 한 게임장 인근 상품권 환전소에서 갖고 있던 액면가 5천원짜리 위조 상품권 91장을 교환, 현금 41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용돈을 마련할 목적으로 위조 상품권 1만4천900여매(시가 7천400만원 상당)를 상품권 전문위조자로부터 구입, 함안에서 위조상품권을 현금으로 교환했다가 상품권이 가짜인 것을 알아낸 환전소 직원 김모(42)씨의 신고로 범행 직후 경찰에 검거됐다.
rjkoh@yna.co.kr (끝) |
